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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정원 희원의 4계
  • 희원의 꽃과 나무
  • 정원 속의 석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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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미꽃

    봄에 피는 자주색 꽃으로 꽃은 4월에 피고 꽃자루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려 있습니다. 꽃줄기의 길이는 30∼40cm으로 흰 털로 덮인 열매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이 보이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전설에는 손녀의 집을 눈앞에 두고 쓰러져 죽은 할머니의 넋이 산골짜기에 핀 꽃이라 하여 할미꽃이라 부른다고 전해지며, 꽃잎이 지고 나면 흰 털이 난 씨를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흰머리가 난 할아버지 같다고 해서 한자어로는 백두옹(白頭翁) 이라고 합니다.

  • 초롱꽃

    초롱꽃은 남부와 중·북부지역의 산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양지나 반그늘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라며 키는 40~100cm, 잎은 길이가 5~8cm로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서 생긴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삼각형입니다. 꽃은 백색 또는 연한 홍자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찍혀 있고 학명이 종을 의미하는"캄파뉼라"로 초롱꽃과의 꽃들은 종모양이 공통점입니다. 초롱꽃 중에서도 섬초롱과 금강초롱은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종으로 초롱꽃의 꽃말은"성실"입니다.

  • 원추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넘나물이라고도 합니다. 높이는 약 1m로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며 7∼8월에 피는 꽃의빛깔은 주황색입니다. 원추리는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나리와 마찬가지로 각시원추리, 노랑원추리, 섬원추리, 애기원추리 등 종류가 많습니다. 뿌리는 한약 재료로 쓰고 봄에 돋아나는 연한 잎은 나물로도 이용하는데 해가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랍니다.

  • 석산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꽃에 얽힌 전설로 상사화라고도 부르고 꽃무릇이라고도 부르는데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랍니다. 꽃은 9~10월에 꽃대머리에서 4~5개의 붉은 꽃이 커다랗게 피어오르며 길이 7~8cm의 수술이 꽃밖으로 아름답고 길게 나옵니다. 석산은 한약명으로 넓은 타원모양의 비늘줄기는 해독작용이 있다고 약재로도 쓰기 때문이지만 둥근 뿌리에는 독성이 있습니다.

  • 백리향

    백리향은 그 향기가 백리까지 퍼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그 정도로 꽃의 향기가 좋습니다. 추운 곳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우리나라 각처의 높은 산에 자라는 낙엽소관목으로 키는 7~12cm 가량이고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을 한 타원형이며 꽃은 상층부에 촘촘히 달라붙어 있으며 연보랏빛이 돕니다. 열매는 9~10월경에 지름 1mm 정도의 아주 작은 것들이 암갈색으로 익으며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이 약용으로 쓰입니다.

  • 노루오줌

    노루오줌은 장미목 범의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이 품종은 실제로 뿌리를 캐어 들면 오줌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속명은"아스틸베(Astilbe)"로 그리스어의 없다(without)란 뜻의 "a"와 탁월하다, 빛난다는 뜻의 stillbe가 합쳐져서 꽃잎이 없이 안개처럼 핀 꽃의 모양을 나타냅니다. 초여름에 접어들면 꽃이 피고 노루오줌의 꽃말은 기약없는 사랑으로 뿌리를 포함한 전초와 꽃은 약용으로 이용됩니다.

  • 연꽃

    연꽃은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뿌리줄기로부터 긴 잎자루와 꽃대가 올라와서 물 위에서 잎과 꽃을 피웁니다. 7~8월 연분홍 또는 흰색의 꽃이 꽃대 끝에서 1송이씩 피며 수중식물이지만 물 위에서 피기 때문에  육상식물처럼 바람이나 곤충을 이용해 꽃가루받이를 합니다. 땅속줄기 끝의 살진 부분을 연근이라고 하고 씨앗을 연밥이라고 하는데 연근과 연밥 뿐 아니라 연잎까지 약용으로 쓰입니다. 연꽃은 진흙속에서 자라면서 고결한 모습을 잃지 않기 때문에 불교에서는 연꽃문양을 많이 사용하였고 그 외에도 선비의 고고함이나 길상의 의미로도 사용되었습니다.

  • 벌개미취

    제주도와 경기 이남의 습지에서 자라는 한국의 특산식물로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피고 지는 식물입니다. 비슷한 식물로 개미취, 갯개미취, 좀개미취가 있으며 쑥부쟁이나 개미취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조금 더 윤기가 돌고 통통한 편입니다. 비교적 습지를 좋아하나 재배요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병충해도 별로 없고 번식력이 강한 벌개미취의 뿌리와 뿌리줄기는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 뒤 약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꽃말은"청초"입니다.

  • 매화나무

    매화나무 또는 매실나무라고도 하는데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5~6m 정도 자라는 소교목으로 꽃은 중부지방에서는 4월경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홍색으로 피고 열매는 황색으로 7월에 익습니다. 매화와 매실은 모두 마음의 안정과 해독에 효과적인 약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매화는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추위에 잘 견디고 시형태가 아름다운 나무로 세한삼우라고 불리면서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며 공예품이나 회화에 많이 그려졌습니다.

  • 모란

    모란이라는 이름은 꽃색이 붉기 때문에 단(丹), 종자를 생산하지만 굵은 뿌리 위에서 새싹이 돋아나므로 수컷의 형상이라고 모(牡)자를 붙였다고 합니다. 목단이라고도 불리는 모란은 나무이고 꽃의 형태가 비슷한 작약(일명 함박꽃)은 풀이라는 점에서 다릅니다. 우리나라에 모란은 신라 진평왕 때에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약용식물로 재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예로부터 부귀의 상징으로 알려져 책거리 그림에 그려지거나 왕비와 공주 등의 옷에 그 무늬를 수놓았다고 합니다. 호암미술관에 식재된 모란은 국전 초대작가이신 조현두 선생께서 기증한 것으로 수령이 70년인 귀한 식재입니다.

  • 히어리

    히어리는 지리산 일대와 전라남도 및 중부지방에서 자라며 3-4월에 연한 황록색으로 꽃을 피우는데 자생나무치고는 가장 이른 시기에 피기 때문에 꽃말도"봄의 노래"입니다. 키는 2~4m 정도이고 잎은 심장형으로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꽃이 핀 후에 잎이 나옵니다. 꽃잎이 밀랍과 같은 질감을 가졌기 때문에 조선납판화, 송광납판화 등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고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보호수종에 해당하는 귀한 나무입니다.

  • 능소화

    금등화(金藤花)라고도 불리며 꽃은 6월 말∼8월 말경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5∼15개가 달립니다. 꽃의 지름은 6∼8cm이고 색은 귤색이며 꽃의 안쪽은 주황색으로 꽃받침은 길이가 3c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끝이 뾰족합니다. 담쟁이 덩굴처럼 벽이나 다른 나무에 붙어가며 벽 등을 타고 오르는 능소화는 장원급제를 한 사람의 화관에 꽂았기 때문에 어사화라고도 불리고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미선나무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아 미선(尾扇)나무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물푸레나무과의 한국 특산종입니다. 공기오염이 심하지 않은 곳에서 잘 자라는 미선나무는 충청북도 진천, 괴산, 영동, 북한산, 전북 변산반도 등 석회암 지역이나 돌밭 등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독특한 생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선나무의 종류는 흰색 꽃이 피는 것이 기본종으로 꽃의 색이나 모양에 따라 분홍미선, 상아미선, 푸른미선, 둥근미선 등이 있고 꽃말은 선녀입니다.

  • 배롱나무

    배롱나무는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즈름나무라고도 합니다. 배롱나무는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지만 백일홍은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 배롱나무의 껍질은 연하고 붉은갈색이며 잎은 타원형으로 겉면에 윤이 나고 뒷면에는 잎맥에 털이 나 있습니다. 7∼9월에 붉은 색으로 꽃이 피는 대표적인 여름꽃나무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배롱나무라고 합니다. 배롱나무의 꽃말은 "떠나는 벗을 그리워하다"입니다.

  • 모과나무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고 할 정도로 열매의 모양은 없지만 그 향기는 어느 과일에 비할 바 없이 향기로우며 모과차나 모과주를 마시기도 하지만 한방에서는 기침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모과나무는 목재의 재질이 붉고 치밀하면서도 아름다워서 옛날에는 화류장을 만들때 쓰였다고 하며 5월에 피는 모과꽃도 가냘픈 연분홍색으로 모양이 특이합니다. 호암미술관의 모과나무는 오랜 세월을 버틴 흔적을 가지고 미술관 입구에 위치하며 아직도 열매를 맺는 건재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 왕벚나무

    왕벚나무는 꽃의 양이 많고 화려하기 때문에 벚꽃 중에서 제일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주도 한라산과 해남 대둔산 등에 자생지가 있는 우리나라 특산수종으로 공해와 병충해에 약하지만 추위에 강한 편이어서 우리나라 어디에도 식재가 가능합니다. 벚꽃은 4월에 피며 열매는 6~7월에 맺으며 수피는 평활하며 회갈색이고 옆으로 벗겨지는데 약재로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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